업무가 조금 아~주 조금 익숙해졌다.
부장님들이 얘기하시는 컬?... 모스??... 오아이??? 잘 모르겠다.... 다 S사 프로그램이겠거니....ㅋㅋ
부장님들이 돌아가면서 차를 사주셨다. 감사했다.
미드 추천도 받았다. 미드..... 뭐였지?? 마약왕 되는 이야기였다.
아! 브레이킹 배드!
https://namu.wiki/w/%EB%B8%8C%EB%A0%88%EC%9D%B4%ED%82%B9%20%EB%B0%B0%EB%93%9C
브레이킹 배드
파일:BreakingBad_logo-.png 미국 의 케이블 채널 AMC 에서 방영된 TV 시리즈. 미드 엑스파
namu.wiki
고객사의 업무 프로세스를 보면서 이 미드가 생각났다고 하셨다.ㅋㅋ 시즌이 많아서 보라고는 말 못하겠다고 하셨지만!
나중에 봐야지 ㅋㅋㅋㅋ
- 6일차
아주 조금 익숙해졌다.
자재 테이블 정의서가 주어졌다. 마스터랑 디테일로 나눠지는 것 같았다.
모..판?? 모판???? 모판이라고 컬럼별로 고객사 데이터가 나와있는 엑셀 문서를 보고 (이것도 다른분이 정리를 해두신 것!)
테이블 정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테이블 정의서에서 사용되는 단어들은 표준화된 단어들로 구성해야한다. (이게 맞나??..)
사수분께서는 비표준화를 안하고 전체 표준화 작업을 하겠다고 하셨다.
이게 무슨 말인지 몰랐다. 그저 일단 설명해주신대로 하고있을 뿐.....
계속 3시반 ~ 4시쯤 리뷰를 해주시겠다고 하셨다.
- 7일차
일주일차가 됐다.. 하지만 업무받은건 3일차? 4일차?? 쯤 된 것 같다.
어렵다... 표준화 단어 엑셀 문서를 보고 고객사 기준으로 단어가 없다면 추가, 뜻도 제약/바이오쪽에서 사용하는거라면 그쪽 엑셀을 열어서 찾아서 추가해놓기, 이후 테이블 정의서에 작성하기
끝은 도메인으로 끝나야한다고 하셨다.
리뷰시간에 잘 모르겠다고 말씀드리자 사수분이 직접하는걸 보여주셨다. 아..... 이렇게 하는거군 ㅋㅋㅋ 이해가 한번에 됐다.ㅋㅋ
내일은 많이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 8일차
전체적으로 다했고, 모르겠는것과 모판에서 불분명한것들은 코멘트를 달아놨다.
이후 사수분께 다했다고 말씀드렸고, 모판을 만드신분한테 코멘트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자고 하셨다.
진행은 4시 20분쯤? 진행되었다. 5시 퇴근인데..... 빠르게 할 수 있겠지!
두분이서 티격태격 하셨지만 순조롭게 끝났다.
어차피 또 진행하면서 변경된다고 고민할 바에 빠르게 정하고 진행하는게 낫다고 하셨다~~
- 9 ~ 10일차
작업은 다했으니 이제 DDL 스크립트를 만들어야한다...
오라클 엑셀 임포트가 안됐던가?... 왜 안되지?...... 사수분께 여쭤보니 자동으로 만드는건 없다고.. 사수분도 들어올때 노트북 포멧을 했다고 하셨다..ㅠㅠ
찾다가.. 일일히 그냥 만들었다 ㅋㅋㅋㅋㅋ 하...
엑셀 문자열 붙이기로 해서
'컬럼ID VARCHAR2(40) NOT NULL' 형태로 만든 뒤
디벨로퍼로 CREATE문을 쳐서 전체 컬럼들을 넣었다. 탭으로 간격을 맞춘 뒤 PK를 생성해주었다.
난 언제.. 개발을 진행하게 될까??????? 이대로 DA업무만 하는건가??? 개발 하고싶다....
아 마지막으로 S사 인도 개발자들 이야기!!ㅋㅋㅋㅋㅋ
부장님 두분이 얘기해주셨다.
1. 우린 코레아 왔으니까 숟가락 쓰자
인도 개발자들이 몇명 왔다고 한다. 영어도 써야하고... 뭐 발음이 되게.. 그랬다고 한다. 미국식 영어라고 하면서...
도시락을 싸와서 먹는다고 했다. 그때 숟가락을 쓰고 그랬다고 한다. 하지만... 회식때 술을 마셨는데 한국술이 맛있다고
막 마시다가 취했다고 한다. 옛날에는 회를 먹으면 생선구이가 나왔다고 하는데....
인도 개발자들이 술에 취해서 손으로 생선구이를 마구마구 먹었다는 것이다. '아 문화는 어쩔수가 없구나~~' 생각하셨다고ㅋㅋㅋ
한국 떠나기전에 기존 언어에서 다른언어로 마이그레이션 할 때 (ex. c -> c++) 문법들 작성해서 엔터치면 변환되서 스크립트 떠주는 프로그램 개발하고 두고 떠났다고... 아 머리는 좋구나 정말....ㅋㅋㅋ
2. 너네랑 말 안해
인도 개발자들이 4명이 왔다고 한다. 사무실에 파티션이 크게되있었는데 같은 팀이면 바로 옆자리에 앉아서 개발 하는줄 알았다고 하셨다.ㅋㅋ 하지만.... 의외로 따로 앉아서 '아 파트가 다른가??' 생각하는 와중에 계속 관계사분이 왼쪽에서 말하는걸 오른쪽으로 전달하고 오른쪽에서 말하는걸 왼쪽으로 전달하고 계셨다고 한다. '왜지?? 뭐하는거지?? 왜 저렇게 힘들게 하지??'
부장님이 여쭤본 결과.... 아 인도에는 제도가 있지... 카스트 제도..ㅋㅋㅋㅋㅋㅋ
2명씩 계급이 달랐다는거다.. 그래서 말도 안섞고 중간자가 전달한다고.. 힘들어죽겠다고 한다.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있었구나 이런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