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넷으로 넣은 첫 프리랜서...
지인분이 `프리랜서들 모니터 들고 다녀 ㅋㅋ 너도 들고 들어가야할걸??? LG 스탠바이미?? 까지 들고 오더라`
- 1일차
세상... 진짜 모니터 들고들 오셨다... 설마했었다. 같이 투입되는 두분은 미니 PC까지 가지고 오셨다.
`나도 가지고 왔어야 했을까?? 프리하면 운전과 자차는 필수구나...`
첫날은 재미있었다. 어색하고 다들 20 ~ 30년 하신 부장급분들이셨다. 난 쩌리 초짜였다 완전 신입... 막내..
보안때문에 거쳐야하는 절차가 많았고, 교육도 있었다. 나름 첫날은 잘 보낸 것 같다.
- 2일차
아직 보안때문에 네트워크가 안되는 상황이다.
여긴 유선랜이 아닌 무선랜을 쓴다고 한다. 같이 투입된 분들도 당황하셨다. 무선랜이라니..
계속 산업 교육을 듣게 되었다.
점점 뭔가 지루해 자기개발겸 영상을 보면서 하루를 보냈다.
- 3일차
드디어 네트워크가 된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받았고, 셔틀버스 운행을 한대서 노선을 봤지만.. 왜??? Why?? 안산이 없어??????????
그래서 지하철 출퇴근을 결정했다.. 업무는 8시부터라는데..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야한다.
이날도 교육으로 하루를 보냈다.
- 4 ~ 5일차
와서 개발할 줄 알았는데 작은 현황이라도 만들 줄 알았는데...
파트장님이 DA 업무를 주셨다. SQLD 자격증 있다고... (이거 그냥 내가 개발하면서 SQL 쿼리 좀 잘 쳐보려고 딴건데... P 도 공부하려고 했었고..)
DA??? DBA 아는데 DA?????
검색해보았다.
용어 표준화?? 단어 표준화???? 테이블 확정???
더 자세한 내용
https://m.blog.naver.com/kimsy1800/221289240785
프로젝트에서의 DA 역할?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몹시나 답답한 내맘을 조금은 이해해주는 글을 찾았다. http://www.dator.co.k...
blog.naver.com
네???????
아... 생판 처음 보는 단어들과 업무들... 메타시스템 관리?....
ERD는 작성할 수 있지만 단어와 용어 차이도 모를 뿐더러 도메인??? 도 몰랐다. 제약/바이오산업쪽은 더더욱...
사수분이 테이블 파티션 나누는건 둘째치고 인덱스도 생성해줘야 할 것 같다고 하셨다.
처음 도메인 용어와 단어들 디폴트로 잡고 이후 개발자분들이 테이블 설계해서 주시면 검토 후 승인하는 역할인 것 같다.
내가 승인하는 짬빠는 아닌데 승인 받아야하는 짬빠인데... 개발자분들은 부장급 분들인데...
`일단 해보고.. 정 안되면 말씀드리자`
결심한지 하루만에 개발이 하고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