쩌리 초짜 프리랜서 이야기

1 주차

EnoughTT 2025. 1. 12. 22:55

 

닷넷으로 넣은 첫 프리랜서...

 

지인분이 `프리랜서들 모니터 들고 다녀 ㅋㅋ 너도 들고 들어가야할걸??? LG 스탠바이미?? 까지 들고 오더라`

 

 

- 1일차

세상... 진짜 모니터 들고들 오셨다... 설마했었다. 같이 투입되는 두분은 미니 PC까지 가지고 오셨다.

 

`나도 가지고 왔어야 했을까?? 프리하면 운전과 자차는 필수구나...`

 

첫날은 재미있었다. 어색하고 다들 20 ~ 30년 하신 부장급분들이셨다. 난 쩌리 초짜였다 완전 신입... 막내..

보안때문에 거쳐야하는 절차가 많았고, 교육도 있었다. 나름 첫날은 잘 보낸 것 같다.

 

 

 

- 2일차

아직 보안때문에 네트워크가 안되는 상황이다.

여긴 유선랜이 아닌 무선랜을 쓴다고 한다. 같이 투입된 분들도 당황하셨다. 무선랜이라니..

계속 산업 교육을 듣게 되었다.

점점 뭔가 지루해 자기개발겸 영상을 보면서 하루를 보냈다.

 

 

 

- 3일차

드디어 네트워크가 된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받았고, 셔틀버스 운행을 한대서 노선을 봤지만.. 왜??? Why??  안산이 없어??????????

그래서 지하철 출퇴근을 결정했다.. 업무는 8시부터라는데..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야한다.

이날도 교육으로 하루를 보냈다.

 

 

 

- 4 ~ 5일차

와서 개발할 줄 알았는데 작은 현황이라도 만들 줄 알았는데...

파트장님이 DA 업무를 주셨다. SQLD 자격증 있다고... (이거 그냥 내가 개발하면서 SQL 쿼리 좀 잘 쳐보려고 딴건데... P 도 공부하려고 했었고..)

 

DA??? DBA 아는데 DA?????

검색해보았다.

용어 표준화?? 단어 표준화???? 테이블 확정???

 

https://blog.naver.com/cull3n/70106310568

 

 

더 자세한 내용
https://m.blog.naver.com/kimsy1800/221289240785 

 

프로젝트에서의 DA 역할?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몹시나 답답한 내맘을 조금은 이해해주는 글을 찾았다. http://www.dator.co.k...

blog.naver.com

 

 

네???????

아... 생판 처음 보는 단어들과 업무들... 메타시스템 관리?....

ERD는 작성할 수 있지만 단어와 용어 차이도 모를 뿐더러 도메인??? 도 몰랐다. 제약/바이오산업쪽은 더더욱...

 

사수분이 테이블 파티션 나누는건 둘째치고 인덱스도 생성해줘야 할 것 같다고 하셨다.

처음 도메인 용어와 단어들 디폴트로 잡고 이후 개발자분들이 테이블 설계해서 주시면 검토 후 승인하는 역할인 것 같다.

 

내가 승인하는 짬빠는 아닌데 승인 받아야하는 짬빠인데... 개발자분들은 부장급 분들인데...

 

 

`일단 해보고.. 정 안되면 말씀드리자`

 

 

 

 

결심한지 하루만에 개발이 하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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